큰 바위 시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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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바위 시집(시인의 탑)은 금구원조각공원에서 조각가와 시인들과의 사이에서 싹튼 우정과 신뢰감이 자연 발생적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인연의 결과물이다. 금구원에 한번쯤 다녀간 시인들 저마다 받은 인상이나 호감을 고운 우리 글로 다듬어서 한 두 편씩 보내 주신 것을 조각가는 소중히 간직하여 하나의 큰 오석 바위에 시를 새겨 점차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. 조각가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또 후세에 전하고자 정성을 다하여 돌을 다듬고 갈아서 여기에 시인의 탑을 만들고 있다. 이름하여 큰 바위 시집이다.